관악구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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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민간참여 기구인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5개 정책과제 5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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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대변인 도입·교육 확대 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민간참여 기구인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5개 정책과제 5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12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인증되면서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에 따른 권고사항을 계획에 반영하여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권고사항은 ▷아동권리 대변인의 아동권리 침해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 수립 ▷다양한 아동의 참여 보장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교육 등 중장기 계획(안) 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기구 간 연계방안 마련 ▷아동친화공간 조성 준수점검표 보완 등이다.
구는 먼저,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의 활동 창구를 다양화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구제를 넘어 사전 예방을 위해 자치법규에 대한 아동영향평가에도 참여한다.
다양한 아동의 의견 참여를 보장하고자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놀이체험실, 장난감대여점 등 아동 시설부터 키즈카페 등 영유아 시설까지 의견 수렴 기관을 확대한다. 또 온라인 홈페이지 ‘관악구 누리집’ 내에 아동의견 수렴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이와함께 아동권리 중장기 계획(2025년~2028년)을 수립하여 다양한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을 매년 확대 실시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동권리 북을 제작하여 어린이집, 학교 등에 배포한다.
아울러 아동친화공간 조성 준수점검표를 보완하여,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신·개축 시설과 도시계획에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아동친화공간 조성 여부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아동친화예산서 제작을 통한 예산의 적절성·효과성 분석 ▷아동정책참여단, 청소년자치의회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민·관·학 실무협의체를 통한 아동권리 증진 의견 수렴 ▷아동·청소년 사회 참여 기회 증진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포함한 18개 부서로 구성된 내부 정책 조정 기구인 ‘아동친화도시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아동의 4대 권리가 보장되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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