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일교차 15도 이상…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이지현 기자 2025. 3. 3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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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이어진 지난 30일 서울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아침 최저기온이 0~8도, 낮 최고기온이 13~17도로 예상돼 전국 내륙에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전망입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전북 서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입산을 자제하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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