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전자BG, 올해도 성장가도"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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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동박적층판(CCL)을 만드는 전자BG 부문 매출 성장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자BG 부문 실적 우려가 대두되지만, 당초 예상보다 N사향 CCL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지난해 4분기 N사향 CCL 매출액이 1000억 원을 상회했으며 올해 1~2월에도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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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두산의 동박적층판(CCL)을 만드는 전자BG 부문 매출 성장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대신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올해 두산 전자BG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1조1840억원에서 1조2820억원으로 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자BG 부문 실적 우려가 대두되지만, 당초 예상보다 N사향 CCL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지난해 4분기 N사향 CCL 매출액이 1000억 원을 상회했으며 올해 1~2월에도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올해 엔비디아향 CCL 매출액을 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기반한 분석이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전자BG 매출액은 33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는데, 엔비디아향 양산 매출이 인식된 11월과 12월 2개월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당초 대신증권의 예상인 월평균 3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두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칩(루빈)용 제품도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단독 공급이 시작될 경우 올 4분기~2026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부터 반도체향 CCL 매출도 회복되며 올해 전자BG부문의 외형 및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두산 전자BG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 모델의 고성능 CCL 단독 공급자로 선정돼 글로벌 하이엔드 CCL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떠올랐다. 두산의 엔비디아향 매출은 올해 월평균 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내년 출시될 '루빈' 관련 품질 검증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장 확대에 따라 충북 증평공장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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