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11년 5개월 만에 최대… 토허제 해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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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 2만3000가구를 넘어서며 11년5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준공 후에도 분양이 되지 않는 주택은 2만3722가구로 3.7% 증가했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월 기준 1만2503가구로 전월 대비 44.3%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하며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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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
2월 분양 5385가구, 79.4% 줄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 2만3000가구를 넘어서며 11년5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로 꼽히는 인허가 물량도 반토막 난 상황이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1가구로 전월 대비 3.5%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준공 후에도 분양이 되지 않는 주택은 2만3722가구로 3.7% 증가했다. 2013년 9월 이후 최대치이자 19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이 1만9179가구로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수도권은 4543가구로 2.2% 늘었다. 2월 증가분(850가구) 중 88.6%(753가구)가 지방에서 발생한 꼴이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월 기준 1만2503가구로 전월 대비 44.3%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5.4% 줄어든 수치다. 1~2월 누적(3만4955가구)으로는 작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다만, 서울 지역 2월 인허가는 4844가구로 97.6% 늘었고, 1~2월 누적 기준으로는 7627가구로 54.0% 증가했다.
주택 착공 실적 역시 저조한 상황이다. 1~2월 주택 착공 실적은 2만24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0.6% 급감했다. 분양 역시 1만2825가구로 같은 기간 67.9%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하며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698건으로, 1월보다 32.3% 늘어났다.
특히 토허제가 해제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4743건으로 전월 대비 4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매매거래는 2만4026건으로 전월 대비 34.6% 늘어났다. 지방 매매거래도 2만6672건으로 30.3% 증가했다.
2월 전월세 거래량도 27만8238건으로 38.6%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17만6506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전월 대비 35.4% 증가했다. 지방 전월세 거래도 10만1732건으로 44.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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