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미얀마 강진 최고등급 비상사태 선포‥긴급지원 촉구

김세로 sero@mbc.co.kr 2025. 3. 3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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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와 국제적십자 연맹 등 국제기구가 미얀마 강진 피해 대응을 위해 긴급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WHO는 현지시간 30일 미얀마 지진을 최고 등급의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8백만 달러, 약 117억 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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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적십자 연맹 등 국제기구가 미얀마 강진 피해 대응을 위해 긴급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WHO는 현지시간 30일 미얀마 지진을 최고 등급의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8백만 달러, 약 117억 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WHO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를 긴급 대응 체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3급 비상사태로 분류했다"며 "미얀마 내 부상자와 외상 환자가 많고 의료 환경이 열악해 질병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기와 식수 공급 중단, 의료 접근성 악화로 질병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외상 환자는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 긴급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도 미얀마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 우리 돈 1천669억 원 규모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며 "앞으로 24개월간 10만 명에게 생명 구호와 초기 복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세로 기자(s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01290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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