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역대 최대 규모 산불 피해...10조 '필수 추경' 추진"
[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이번 영남권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합니다.
재난 대응을 최우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통상 리스크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지원까지, 세 가지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경제와 민생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산불로 약 4만 8천ha에 이르는 산림 피해와 75명의 사상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지역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이 긴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에, 신속하게 집행 가능한 사업만을 포함한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내용 측면에서는,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재난·재해 대응과 통상 및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 3대 분야에 집중하겠습니다. 산불 피해 극복, 민생의 절박함과 대외현안의 시급성을 감안하면 말씀드린 '필수 추경'은 무엇보다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월 중에 추경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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