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성폭행 뒤 돈봉투”…경찰, 피해상황 담긴 글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가 성폭행 피해 상황을 적은 3년 전 글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장 전 의원을 고소한 피해자 ㄱ씨를 불러 추가 조사했다.
경찰이 확보한 글에는 ㄱ씨가 장 전 의원 등과 술자리를 한 뒤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상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가 성폭행 피해 상황을 적은 3년 전 글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장 전 의원을 고소한 피해자 ㄱ씨를 불러 추가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ㄱ씨가 3년 전 쓴 글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한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 시절이던 2015년 11월 ㄱ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지난 1월 피소됐다.
경찰이 확보한 글에는 ㄱ씨가 장 전 의원 등과 술자리를 한 뒤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상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에는 장 전 의원이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과 피해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심경 등이 담긴 거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8일 고소장이 접수된 지 2개월여 만에 장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장 전 의원 쪽 변호인은 지난 6일 성폭행 피소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이를 부인하며 “고소인이 당시 장 전 의원으로부터 회유성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한덕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국가경제에 부정적”
- ‘성폭력 피소’ 장제원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 박찬대, 한덕수에 최후 통첩 “오늘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책임 묻는다”
- 윤석열 복귀하고, 일상 되찾고…국힘에겐 이게 가능한가? [4월1일 뉴스뷰리핑]
- 트럼프 “김정은과 무언가 할 것…좋은 관계로 소통 중”
- ‘65살’ 노인 연령 기준, 44년 만에 손 보나…논의 본격화
- 장제원 성폭력 피해자 쪽, 오늘 예정됐던 기자회견 취소
- 윤석열 파면이 헌정 수호…헌재는 ‘정치적 흥정’ 말라
- “육사 갔다면 쿠데타 했을 것” 윤석열, ‘검찰 쿠데타’ 일으키다
- 몸 못 가눈 어르신 ‘화장실도 천리길’…화마가 드러낸 인구소멸지역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