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인해"…차준환, 셰프들 충격 안긴 금메달 식단 공개 (냉부해) [종합]

남금주 2025. 3.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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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금메달로 이끈 철저한 식단 관리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과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최강록, 윤남노, 정호영, 권성준, 게스트 차준환과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차준환의 금메달 식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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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금메달로 이끈 철저한 식단 관리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과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최강록, 윤남노, 정호영, 권성준, 게스트 차준환과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이 등장했다.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최초의 금메달. 차준환은 "8년 만에 열린 아시안게임이기도 했고, 첫 출전이라 설렜다. 좋은 경기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형은 "첫 점프 후에 안심했냐"고 물었고, 차준환은 "경기 끝날 때까지 다 너무 중요한 요소들이라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순 없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딴 원동력이 '냉부해'라는 차준환은 "경기 당일에 유튜브를 많이 본다. 아침 연습 있고 경기 시간까지 시간이 떠서. 계속 집중하면 긴장되고 힘들어서 '냉부해'를 많이 봤다. 15분 대결 보면서 쫄깃하고,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더라"고 팬심을 전했다.

차준환은 식단 관리에 대해 "점프도 뛰고 회전도 하다 보니 몸무게를 가볍게 하는 게 좋다. 식단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스포츠"라고 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차준환의 금메달 식단을 공개했다. 차준환은 "아침엔 고기만 6조각 먹는다. 사진에 나온 것보다도 절반 이하로 먹는다. 점심은 샐러드 도시락이다. 아침, 저녁엔 보통 고기만 먹는다"라며 "탄수화물은 너무 힘들 때 섭취한다. 가족들과 함께 살아서 어머니와 즉석밥 하나를 나눠 먹거나 안 먹는다. 보통 땐 거의 탄수화물을 섭취 안 한다"고 밝혔다. MC들은 "달걀도 반만 먹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차준환은 "오늘은 봉인 해제"라고 알렸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엔 양송이수프가 있었다. 그는 "추운 데서 운동하다 보니 따뜻한 걸 좋아한다. 도시락과 같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김성주가 "파스타, 피자는 좋아하냐"고 묻자, 그는 "파스타, 피자 좋아한다. 파스타 먹을 땐 가리지 않고 먹는다"라고 밝혔다. 펜네가 나오자 그는 "여름에 어머니가 같이 도시락에 조금씩 싸주시는데, 10알 정도? 그냥 들기름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정재형의 요청으로 펜네 10알을 꺼냈고, 모두 "10알이면 너무 적은데? 이걸 먹고 어떻게 뛰냐. 대단한 거지"라고 입을 모았다. 소분된 채끝살이 나오자 차준환은 "제가 아침에 한 개씩 먹는 거다"라고 했고, 김성주는 "이거 하나 먹고 공중에서 4바퀴 돌라고 하는 건 너무 잔인하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우리 고양이도 이 정도면 그냥 드러눕는다. 이렇게 먹고 금메달 딴 거다. 박수쳐줘야 한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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