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손’ 된 이수경 “올봄 따뜻한 마음 나누는 시간 되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수경이 '황금손'에 등극했다.

이수경은 3월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이수경은 2003년 CF ‘화이트’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식샤를 합시다', '왼손잡이 아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밝고 친화력 있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 '랑데부' 개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이수경은 꾸준한 사회공헌과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해외 오지의 아동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아동구호단체와 함께 아동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한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국경을 넘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유기 동물 관련 방송의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에 기부하는 등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로또 ‘황금손’ 출연에 이수경은 “나눔은 결국 서로를 채우는 일인 것 같다. 올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주변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