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이재현 삼성 테이블세터가 경기 중 갑자기 교체된 이유는 “추운 날씨 때문에”[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5. 3. 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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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잠실 두산전에 출전한 삼성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외야수 김지찬과 이재현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 때문이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지찬은 1번 중견수, 이재현은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런데 4회 공수 교대 때 삼성은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유격수 이재현을 양도근으로 바꾸고 김지찬이 빠지면서 투입된 김헌곤이 우익수 수비를 맡았다. 기존 우익수였던 김성윤은 중견수로 옮겨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김지찬과 이재현은 먼저 허벅지의 뻐근함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날씨가 추워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잠실구장에 눈이 펑펑 내리는 등 추운 날씨 속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런 날 부상을 가장 경계했던 삼성은 선수들을 몸 관리에 더 집중했다.

삼성 이재현. 연합뉴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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