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줄탄핵’ 압박 더민초, 與 ‘내란선동죄 고발’ 방침에 맞고발 예고

정지윤 기자 2025. 3. 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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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더민초)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민초는 무고죄로 맞고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더민초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모레(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우리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 권한대행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모든 국무위원들에게 똑같이 경고한다. 이후 권한대행을 승계할 경우 마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 그렇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줄탄핵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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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더민초)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민초는 무고죄로 맞고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운영위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줄탄핵’ 언급에 대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고발 예고’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인 ‘더민초’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권 원내대표의 고발장이 접수된다면 우리는 무고죄로 고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권 원내대표를 겨냥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집에 칼을 든 강도가 들어 피해자가 강도를 고소하겠다고 하자 강도의 공범이 오히려 피해자를 고발하겠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법적 절차를 무시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헌법상 권한인 ‘탄핵소추권’을 국회법이 규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초 운영위원이자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정진욱 의원은 일부 초선 의원들이 주장한 ‘국무위원 연쇄 탄핵’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줄탄핵을 전혀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며 “지도부가 그런 의견들을 모아 최종 행동 방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민초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모레(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우리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 권한대행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모든 국무위원들에게 똑같이 경고한다. 이후 권한대행을 승계할 경우 마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 그렇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줄탄핵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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