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모레노, 안방 멕시코서 건재함 증명

이석무 2025. 3. 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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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플라이급(56.7kg 이하)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2위인 브랜든 모레노(31·멕시코)가 자신의 안방에서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모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CDMX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 모레노 vs 얼섹' 대회 메인이벤트 플라이급 경기에서 랭킹 9위 스티브 얼섹(29·호주)을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9-46 49-46 49-46)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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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UFC 플라이급(56.7kg 이하)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2위인 브랜든 모레노(31·멕시코)가 자신의 안방에서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브랜든 모레노(왼쪽)가 스티브 얼섹의 얼굴에 왼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UFC
브랜든 모레노(왼쪽)가 스티브 얼섹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UFC
모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CDMX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 모레노 vs 얼섹’ 대회 메인이벤트 플라이급 경기에서 랭킹 9위 스티브 얼섹(29·호주)을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9-46 49-46 49-46)으로 눌렀다.

모레노는 2023년 7월 알렉산드르 판토자(브라질)에게 1-2 판정패를 당해 챔피언 벨트를 잃은 뒤 지난해 2월 브랜든 로이발(미국)에게도 1-2 판정패로 져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아미라 알바지(이라크)를 판정으로 이긴데 이어 이날 얼섹까지 잡으면서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할 명분을 쌓았다. 통산 전적은 33전 23승 8패 2무승부가 됐다.

반면 얼섹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통산 16전 12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모레노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선제공격으로 얼섹을 몰아붙였다. 경기 중반까지 날렵한 잽과 강력한 라이트 펀치, 날카로운 바디킥 등로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화끈한 타격전은 없었지만 전략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모레노는 4라운드 이후 태클까지 적절히 섞으면서 얼섹의 반격을 저지했다. 얼섹도 킥을 시도하며 반격했지만 모레노에게 이렇다할 타격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판정결과 부심 3명 모두 49-46으로 모레노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모레노는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에 오기 위해 많은 것을 겪었고 많은 헌신과 노력을 했다”며 “여러분 중 많은 분에게 있어 이곳에 오는 티켓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과달라하라에서 페이퍼뷰 대회를 열자”고 말해 멕시코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앞서 열린 라이트급(70.3kg 이하) 코메인이벤트에선 마누엘 토레스(멕시코)가 드루 도버(미국)를 1라운드 1분 45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제압했다.

당초 이번 대회 코메인이벤트는 켈빈 개스텔럼(미국) 대 조 파이퍼(미국)의 미들급 대결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파이퍼의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토레스 대 도버의 경기가 코메인이벤트로 올라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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