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 '입산 규제'…분화 경계 단계 상향

김수형 기자 2025. 3.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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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리시마 화산 위치

일본 남서부 규슈에 위치한 활화산 신모에다케의 화산 분화 경계 단계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30일) 새벽,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산 신모에다케에서 지반 팽창 등 활발한 화산 활동 징후가 관측됐다며, 분화 경계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조치가 신모에다케의 분화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입산을 금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화산 분화 경계 단계는 1단계에서 5단계까지로 나뉘며, 4단계는 고령자 피난이 권고되고, 5단계는 인근 주민 전원에게 피난이 요구됩니다.

신모에다케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화산성 지진이 잦아졌고,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 12월 경계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 바 있습니다.

신모에다케는 2018년에도 화산이 분화해 수 킬로미터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고, 용암이 흘러내린 적이 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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