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싱크홀?” 광주 지하철역 지반 침하 현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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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지하철역을 주변으로 지반침하 현상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구 송정공원역 환풍시설 주변은 맨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드러날 만큼 지반이 침하해 있다.
광주 서구 운천역 주변에서도 지반침하 현상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광주 송정공원역과 수창초등학교 인근 지하철 시설물 주변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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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광주에서 지하철역을 주변으로 지반침하 현상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거대 싱크홀(땅 꺼짐)이 재연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광주 광산구 송정공원역 환풍시설 주변은 맨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드러날 만큼 지반이 침하해 있다. 환풍 시설은 지면이 기울어진 만큼 들떠있다. 또 주변 횡단보도가 시작되는 인도 역시 움푹 파여있어 작은 경사로가 만들어졌다.
광주 서구 운천역 주변에서도 지반침하 현상이 확인됐다. 운천역 내부와 지상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시설물이 지반 침하로 들떠있었다.
들뜬 엘리베이터가 기울어질 경우 당장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들뜬 부분을 콘크리트로 이어놓은 ‘땜질식’ 처방이 전부였다.
지난해에도 광주 송정공원역과 수창초등학교 인근 지하철 시설물 주변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목격되기도 했다.
당국이 일부 조치했으나 이 과정에서 지반의 안전성 여부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에서 모두 105건의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한다.
유형별로는 하수관 손상이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짐 불량 22건, 기타 매설물 손상 7건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대형 땅꺼짐 사고 예방하기 위해 지반 침하가 우려 구간에 대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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