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낙하 인명사고' 30일 NC-LG 창원 경기 취소 결정

이재호 기자 2025. 3. 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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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구조물이 낙하하며 인명 사고가 일어난 경남 창원 NC파크에 30일 경기가 취소됐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30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29일 경기 중 창원 NC파크 3루 내야석 매점 부근 상단에 있던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져 지나가던 관중 3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있었다.

결국 KBO는 창원 NC파크에 시설물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보고 30일 경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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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경기장 구조물이 낙하하며 인명 사고가 일어난 경남 창원 NC파크에 30일 경기가 취소됐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30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전날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연합뉴스

이유는 시설물 점검을 위한 취소.

29일 경기 중 창원 NC파크 3루 내야석 매점 부근 상단에 있던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져 지나가던 관중 3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있었다. 해당 구조물은 4,5층 높이에 있었고 구조물의 무게도 있어 충격이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구조물에 맞은 한 명은 머리쪽을 다쳐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또 다른 한명은 쇄골을 다쳤다. 이런 일이 있다보니 양팀 응원단은 5회부터 공식 응원을 멈추고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결국 KBO는 창원 NC파크에 시설물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보고 30일 경기를 취소했다. 홈경기가 계속 취소될지는 시설물 점검 소요기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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