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8년만 콘서트' 44분 지각 왜? "돌풍 불어..안전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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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지드래곤이 콘서트에 44분 지각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2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날 지드래곤은 오후 7시로 예정됐던 콘서트에 44분 지각해 아쉬움을 안겼다.

당초 해당 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당일 자연 상황에 따라 30분 지연 소식을 전했던 터.

이날 현장 스크린에도 "추운 날씨 속에 공연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부득이한 기상 악화로 인해 일부 연출 및 특수효과가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오후 7시 44분이 되어서야 지드래곤이 무대에 올라 아쉬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 지드래곤 측은 "돌풍 등 현장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 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의 이유로 공연이 40여분 더 지연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9,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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