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김어준 등 72명 내란선동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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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이것은 의회 쿠데타다'
국민의힘이 국무위원 연쇄 총탄핵을 경고한 민주당을 향해 "의회 쿠데타이자 내란음모"라면서 강력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위해 내각 총탄핵을 시사한 건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란 겁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을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백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것은 의회 쿠데타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내란 기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시 국무위원 연쇄 탄핵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이것이 내란"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내각 총탄핵을 시사한 건 국무회의를 없애겠다는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의미라는 겁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김어준 씨 등 72명을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로 오는 31일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후에는 이재명과 김어준이 있습니다. 김어준의 지령을 받고, 이재명의 승인을 받아서 발표한 내란 음모입니다."
마 후보자 임명 압박은 '탄핵 인용표'를 한 표 더 심기 위한 입법 쿠데타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이 마 후보자 임명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조작하겠다는 것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행이 마 후보자를 당장 임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나온 탄핵 전 한덕수 대행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진 사퇴 의사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탄핵하더라도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희정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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