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황선홍 감독, "전반전에는 압박이, 후반전에는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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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광주 FC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광주 FC전에서 1-1로 비겼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전반전에는 압박이 원활하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나아졌으나 마무리를 못해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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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황선홍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광주 FC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광주 FC전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전반 33분 광주 공격수 헤이스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16분 김인균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쌓았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전반전에는 압박이 원활하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나아졌으나 마무리를 못해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포지셔닝 자체는 괜찮았지만, 전반적으로 빌드업 과정에서 미스가 많았고, 중앙으로 들어가는 패스가 끊기면서 상대에게 쇼트 카운터를 허용한 장면들이 많았다"며 "광주처럼 트랜지션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그런 미스가 치명적이다"고 다소 좋지 못했던 경기력이 나온 것에 대해 설명햇다.
전반전에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반전에는 실수가 많아 수비적으로 쫓기는 장면이 많았고, 공격으로 전환해도 패스가 뒤로만 돌아갔다"며 "후반에는 주민규를 투입해 높이 싸움을 시도하고,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다. 후반전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차례 결정적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구텍에 대해서는 기를 살리려 했다. 황 감독은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꾸준히 훈련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부상 트라우마에서는 벗어났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대전하나는 마사, 최건주 등 주력 공격수들을 대거 부상으로 잃었다. 황 감독은 "몇몇 선수들의 상황이 안 좋다. 백업 자원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럴 때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잘 살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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