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전선 이상 無! 수년째 '장기연애 中' ★들

윤새봄 인턴기자 2025. 3.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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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킨 스타 커플들
큰 축하 속에 결혼 골인도
정경호(왼쪽)와 수영(오른쪽)./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지켜온 스타 커플들이 있다. 쉽지 않은 공개 연애 속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을 보이는 스타들을 알아봤다. 최근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한 커플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결별한 커플도 있다. 연예계 대표 장기연애 커플엔 누가 있을까?

◆ 10년도 가뿐히, 진정한 장수 커플 입증

'수영♥정경호'가 올해로 13년째 연애 중이다. 그야말로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두 번의 열애설 끝에 연애를 인정했다. 특히 공개 데이트가 자주 목격되는데, 언제나 수영을 향한 정경호의 애정 공세가 주목받는다. 두 사람은 꾸준히 인터뷰에서 서로를 언급하거나 SNS에 댓글을 달며 굳건한 사랑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오나라♥김도훈'은 25년 차 커플이다. 부부나 다름없는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20대 초반의 나이로 처음 만나 50대가 된 지금까지 연애 중이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실혼 관계 아니냐", "혼전 동거 중?"이라는 추측까지 있었으나, 오나라는 "그냥 진짜 바빠서 못했다"라며 선을 그었다. 식만 안 올렸을 뿐이지,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다.

'신민아♥김우빈'은 역경을 이겨낸 11년 차 커플이다. 2015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같은 해 7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커플이 됐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진단 받아 활동을 중단해야 했을 때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켰다. 투병 이후, 김우빈의 복귀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최근까지도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한결같은 마음을 보이고 있다.

◆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세븐♥이다해'는 2015년부터 이어진 8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결혼식을 올리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겠다"고 부부로서 시작을 알렸다.

'강은비♥변준필'은 연애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3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17년간의 열애를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타들의 연애는 언제나 대중의 관심 속에 있다. 연애 공개로 받는 주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팬들은 언제나 바쁘게 활동하는 서로의 곁을 지키며 장수 커플로 거듭날 스타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응원할 전망이다.

아직 연인 사이라고 밝힌 오나라(오른쪽)./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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