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인터뷰 도중 난입→번쩍 끌어안고 도망… '분위기 메이커' 폰세에 한화가 웃는다

곽혜미 기자 2025. 3. 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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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가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동료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0-2로 뒤진 7회말 2사 상황에서 폰세의 응원에 힘을 낸 김태연은 짜릿한 솔로 홈런을 날렸고,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화는 8회까지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이번 시즌 한화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폰세는 리더십과 엄청난 친화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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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가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동료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한화의 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적인 정규시즌 첫 경기였다.

한화는 선발 폰세가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7회말 타선이 터지며 7-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화는 4연패를 탈출했다.

5회초 이닝 종료 후 폰세는 야수들을 불러 모아 "너희들을 믿는다"라며 격려했다. 0-2로 뒤진 7회말 2사 상황에서 폰세의 응원에 힘을 낸 김태연은 짜릿한 솔로 홈런을 날렸고,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화는 8회까지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주역이었던 폰세와 김태연은 각각 방송 인터뷰를 했다.

먼저 인터뷰를 마친 폰세는 저 멀리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태연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레 달려가 그를 뒤에서 번쩍 끌어안았고, 그 모습에 모두가 미소 지었다.

이후 김태연의 머리를 쓰다듬고 애정을 과시한 폰세는 팬들에게 인사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번 시즌 한화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폰세는 리더십과 엄청난 친화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호투 펼치며 한화 신구장 첫 승리를 이끈 폰세

인터뷰 도중 난입해 김태연을 번쩍 끌어안은 폰세

'분위기 메이커' 폰세, 김태연 머리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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