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탄핵 선고 촉구 주말 장외 여론전…이재명은 산불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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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주말인 29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리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 사전 집회·본행사', '윤석열 즉각 퇴진 범시민대행진' 등에 참석해 장외 여론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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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미임명 이유로 한 대행 재탄핵까지 거론
이 대표는 경북 영덕 산불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주말인 29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리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 사전 집회·본행사', '윤석열 즉각 퇴진 범시민대행진' 등에 참석해 장외 여론전을 이어간다.
탄핵 심판 선고가 사실상 다음 달로 미뤄진 만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압박 수위도 높여갈 방침이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바로 한 대행에 대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 대행으로 승계됐을 때 마 후보를 즉시 임명하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은 헌재 압박 등 '뭐라도 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헌재가 여론 동향을 많이 보기 때문"이라며 "그 맥락에서 한 대행 재탄핵 얘기도 계속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투쟁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이 겹친 상황에서 강경 장외 투쟁을 이어갈 경우 국민적 반감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광화문 천막농성과 단식, 도보행진 등 기존의 투쟁 방식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은 장외 투쟁에 나서도 실효성이 없다"며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28일)에 이어 이날도 산불 현장을 찾는 민생행보에 나선다. 헌재 압박·탄핵 공세 등 민감한 사안은 다른 당 지도부에 맡긴 채 '민생·경제' 분야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인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한 뒤 영덕 해안마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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