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오늘은 신민재가 3타점···LG, 8년 만에 개막 6연승 쐈다

LG가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8-4로 승리했다. 롯데와 개막 2연전과 잠실 한화 3연전을 휩쓸고 창원으로 간 LG는 NC도 꺾으면서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막 6연승을 거뒀다. 2017년 당시 LG는 3월31일 넥센과 개막전부터 삼성을 거쳐 4월7일 롯데전까지 6경기 연속 승리했다.
선발 치리노스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2-2로 맞선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말 1사 1·2루에서 치리노스가 데이비슨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LG는 NC에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NC 선발 로건에게서 2점을 뺏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신민재가 중전적시타, 3회초 1사후 오스틴 딘의 좌월 솔로홈런을 치면서 2-1로 역전했다. 치리노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6회말 1사후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준 뒤 폭투, 1사 2루에서 김형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7회초 NC 불펜 상대로 LG 타선은 바로 2점을 냈다. NC가 1사 2루에서 4번 타자 문보경을 자동고의4구로 출루시켜 1·2루를 채웠으나 5번 타자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 김현수와 오지환을 선발 제외시켰던 LG는 여기서 대타로 투입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문정빈의 대타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나자 구본혁 대신 오지환을 투입했다.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LG는 4-2로 앞섰다.

7회말에는 LG도 불펜을 가동했다. 그러나 김진성이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다. 다시 4-4, 원점에서 백승현이 등판해 불을 껐다.
완전한 불펜싸움으로 돌입했고, 여기서 LG 타선의 집중력이 불펜 싸움 승부까지 갈랐다.
8회초 2타자 연속 볼넷을 골라나가며 무사 1·2루를 만든 LG는 NC 투수를 다시 김재열로 교체시켰다. 홍창기가 희생번트로 주자 둘을 진루시킨 뒤 오스틴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해 2사 만루를 만들면서 김재열을 흔들었다. LG에서 가장 뜨거운 4번 타자 문보경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3루주자 박해민은 홈으로 달려들었다.
5-4로 균형을 깬 LG는 그래도 마무리 류진욱을 출격시킨 NC를 상대로 9회초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오지환이 번트 때 나온 투수 류진욱의 포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신민재가 초구에 중전적시타를 때리면서 2타점을 올렸다. 2사 3루에서 다시 나온 폭투에 3루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8-4를 만들었다. 신민재는 이날 쐐기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LG는 치리노스 뒤에 7회말 베테랑 김진성이 흔들리자 백승현이 바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 이닝을 끝낸 뒤 8~9회를 이지강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세이브를 거두며 불펜싸움에서도 승리했다.
사직에서는 KT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롯데를 2-0으로 꺾었다. 김상수가 5회초 1사 1루에 좌중간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며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에게 패전을 안겼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SSG를 9-3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야시엘 푸이그가 1회말 좌월 홈런으로 선두타자 홈런을 치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하며 SSG 드류 앤더슨(5이닝 6피안타 5실점 3자책)과 1선발 대결에서 완승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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