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 첫 승+김상수 결승타' KT, 투수전 신승...롯데 만원 관중 앞에서 빈타 행진 '3연패' [부산 리뷰]

조형래 2025. 3.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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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선발로 출전하고,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로 출전했다.KT 위즈 선발 투수 헤이수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2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팽팽한 투수전의 승자가 됐다.

KT 위즈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승으로 시즌 4승2패를 마크했다.

홈 개막전을 치른 롯데는 2만2665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3연패로 1승5패가 됐다.

KT는 강백호(지명타자) 로하스(우익수)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장성우(포수) 천성호(2루수) 문상철(1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정훈(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나승엽(1루수) 손호영(3루수) 전민재(유격수) 김민성(2루수) 유강남(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 김민성이 지난해 6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선발 출장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선발로 출전하고,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28 / foto0307@osen.co.kr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 모두 상대에 강했다. 반즈는 KT 상대로 지난해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71(21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도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35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헤이수스 역시 지난해 키움 소속으로 롯데를 만나서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1.45(18⅔이닝 3자책점)으로 강했다.

KT가 1회 강백호의 우전안타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후 롯데 반즈의 호투에 틀어 막혔다. 롯데 역시 최근 침체된 타선의 흐름이 이어졌다. 1회 정훈이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견제 실책까지 더해지며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없이 이닝이 마무리 됐다. 이후 안타는 3회 유강남의 중전안타 뿐이었다. 4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KT가 5회 균형을 깨뜨렸다. 선두타자 문상철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배정대가 번트 작전을 실패한 뒤 삼진을 당했지만 김상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0의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2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삼진, 로하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선발로 출전하고,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로 출전했다.KT 위즈 김상수가 5회초 1사 1루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3.28 / foto0307@osen.co.kr

롯데도 5회 2사 후 김민성이 복귀 첫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T도 5회 선취점 이후 추가점 없이 이닝을 흘려 보냈다. 

롯데는 선발 헤이수스가 내려간 이후인 8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창출했다. 유강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윤동희가 3루수 땅볼로 주자 진루에 만족했고 2사 3루에서 정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동점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KT가 9회초 쐐기를 박았다. KT는 1사 후 대타 황재균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문상철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폭투로 2사 2루 기회를 이어갔고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도 필승조 정철원을 투입해 점수 차를 유지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KT는 9회 마무리 박영현을 투입해 2점의 리드를 겨우 지켰다. 롯데는 전준우와 레이예스의 타구가 모두 담장 앞에서 잡히는 불운이 있었다. 2사 후 나승엽의 중전안타와 손호영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조세진이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선발로 출전하고,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로 출전했다.KT 위즈 배정대가 9회초 2사 2루 중견수 오른쪽 1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2025.03.28 / foto0307@osen.co.kr

KT 선발 헤이수스는 7이닝 91구 2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하위 타선인 배정대와 김상수가 각각 타점을 수확하며 이날 득점을 책임졌다. 

롯데는 빈타 행진이 이어졌다. 선발 반즈가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무득점 타선 때문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 째. 롯데는 이날 콜업된 김민성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그 뿐이었다.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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