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직접 안동으로 갔다..산불 이재민·소방관에 따뜻한 밥 제공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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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경북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백종원은 안동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접근성이 취약한 한 중학교에 조리 시설을 설치해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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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28.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starnews/20250328192929483szqu.jpg)
백종원이 경북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백종원은 안동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접근성이 취약한 한 중학교에 조리 시설을 설치해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이재민 외에도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인력 등에 매 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산불진화 작업으로 무료 급식소를 방문할 수 없는 인력에는 직접 배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 대표는 이날 직접 안동을 방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조리 및 배식까지 직접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라며 "작은 정성으로 드리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26일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경영자로서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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