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확산 우려…"지리산 일대 비상"

2025. 3. 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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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산청 산불의 기세가 꺾일듯 말듯한 상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일대의 산세가 워낙 험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 현장입니다.

많이 사라졌던 연무와 탄내가 다시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리산 일대에 불길이 번지면서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산청 산불의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94%입니다.

오후 2시 기준 92%에서 소폭 증가했는데요.

지리산 국립공원 80ha를 포함해 전체 산불영향구역은 1,830ha, 남은 화선은 4km 입니다.

지리산 일대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당국은 천왕봉에서 4.5km 거리에 있는 관음사 주변으로 방화선을 쳤습니다.

또, 덕산사 인근에선 계속해서 화마와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주불이 잡힌 걸로 알려진 하동 권역 쪽으로 초속 3m 가량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마냥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날이 저물기 전까지 진화 헬기 43대와 장비 230여대, 1,500명 넘는 인력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산청 산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주민 500여 명이 동의보감촌 등 7곳으로 분산 대피했고, 시설 83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산불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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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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