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관세 폭탄에 "지켜 보자"···증시 거래대금 6조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31일 공매도 재개와 다음 달 2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국내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이달 24일부터 프리·애프터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한 종목 수를 3배 넘게 늘렸음에도 국내 증시 거래 대금은 6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에 외국인 7589억 '팔자'
코스피 2600·코스닥 700선 붕괴
이달 31일 공매도 재개와 다음 달 2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국내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이달 24일부터 프리·애프터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한 종목 수를 3배 넘게 늘렸음에도 국내 증시 거래 대금은 6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국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당분간 관망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메인·애프터마켓 거래를 모두 포함한 3월 셋째 주(24~27일)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 대금 평균은 15조 3346억 원으로 직전 주(17~21일) 21조 1300억 원 대비 5조 8355억 원 감소했다.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됐지만 거래 대금은 오히려 감소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증시가 흔들리자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달 상장주식 회전율 평균은 지난달(1.16) 대비 0.16 감소한 1.00을 기록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투자자 간 매매가 활발하게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공매도 재개를 앞둔 국내 증시는 이날 외국인투자가들의 이탈로 크게 휘청였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이자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에만 국내 주식 7589억 원어치를 던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하락한 2557.9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2.59% 내렸으며 SK하이닉스(-3.72%)도 하락해 20만 원선을 내줬다. 현대차(-3.53%), 기아(-2.66%) 등 자동차주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3.73포인트(1.94%)하락한 693.8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포인트 밑으로 추락한 건 올 1월 2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정책 혼란에 피로감이 누적됐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금 담배 피우셨죠? 4만원입니다'…길거리 간접흡연에 칼 뺀 '이 나라'
- '6개월 아기한테 뼈 있는 '스테이크'를?'…학대 논란 '아기 주도 이유식' 뭐길래
- 김수현, 故김새론 유족 증거 조작 주장…'진실이라면 수사기관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
- '일본 놀러 가면 꼭 먹었는데'…유명 덮밥집, '쥐' 이어 '바퀴벌레' 나오자 결국
- 이준석 '657만 원 내고 1억 1800만 원 받아…폰지사기와 다를 바 없어' 다시 국민연금 '저격'
- 가세연, '기자회견 앞둔' 김수현에 경고…'어떤 장난 칠지 잘 지켜볼 것'
- '인류는 죽어가고 있다'…'다둥이 아빠' 머스크 다시 한국 거론하며 꺼낸 경고
- 기자회견서 오열한 김수현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결코 아냐…유족 주장은 거짓'
- '그 집 '훠궈' 안 먹으면 못 견디겠어'…중독성 강한 비결, 진짜 '마약' 넣었다
- '전도 받아 집 드나들어, 내연 관계인 줄'…스토커 오해받은 남성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