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맞냐, 천벌 받아"…산불 피해견 먹을 사료 훔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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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견이 먹을 사료 2톤이 도난당해, 동물구조단체가 범인 찾기에 나섰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지난 23일부터 일주일 가까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다니며, 미처 피하지 못한 개와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함형선 위액트 대표는 "산불 피해견들이 먹을 사료를 훔쳐가다니 너무 한 것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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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단체 사단법인 위액트 "사료 돌려놓지 않으면 법적 조치 취하겠다"

산불 피해견이 먹을 사료 2톤이 도난당해, 동물구조단체가 범인 찾기에 나섰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지난 23일부터 일주일 가까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다니며, 미처 피하지 못한 개와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들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영덕으로 이동했다. 위액트 활동가들과 봉사자들은 지난 27일 밤부터 자정까지, 사료 2톤을 영덕 군민 운동장에 쌓아뒀다.

도난 사건은 28일 새벽 6시쯤 발생했다. 위액트 활동가들이 마을 개들을 구하려 수색을 다녀온 사이, 사료가 한 포도 남김없이 몽땅 사라진 것.
확인한 CCTV에선, 청년 대여섯 명이 사료를 다 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위액트는 "차에 구비한 사료가 소량 남아 있지만, 마을 개들을 위한 밥과 물을 주기엔 금방 부족할 것 같다"며 "28일 오후 5시까지 되돌려 놓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함형선 위액트 대표는 "산불 피해견들이 먹을 사료를 훔쳐가다니 너무 한 것 아니냐"고 했다. 그마저 신경쓰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영덕군은 참혹한 상황. 많은 개들이 불에 타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위액트가 올린 게시글엔 "사람이 맞나요? 천벌 받아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인간이길 포기한 것 같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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