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2호 '엔터히어로'에 가수 초아 위촉

(MHN 권수연 기자) 가수 초아가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의 '엔터히어로'로 선정됐다.

키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초아의 2호 '엔터히어로'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28일 전했다. 

구단은 초아에게 특별히 제작한 위촉 기념 글러브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애국가와 시구도 초아가 맡는다.

'엔터히어로'는 키움히어로즈의 비전과 마케팅 홍보에 앞장서는 구단 홍보대사다. 키움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는 물론, 홈경기 시구와 유튜브 출연 등 구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엔터테이너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걸그룹 EXID의 멤버 박정화와 솔지가 1호 '엔터히어로'로 활약했다. '엔터히어로'에게는 팀의 일원임을 상징하는 고유 배번을 부여한다.

2호 '엔터히어로'에 선정된 초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뒤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2021년 키움 홈경기 시구자로 첫 인연을 맺고 이후 두 차례 더 시구자로 참여한 바 있다.

초아는 구단을 통해 "엔터히어로로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 팬들과 함께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힘차게 응원하며 엔터히어로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키움히어로즈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사진= 키움히어로즈,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