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oL e스포츠와 손잡은 '오페라 GX' "기본 웹 브라우저만 써야 할 이유가 있나요?"

박상진 2025. 3.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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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삶에서 '온라인'이라는 단어를 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네트워크 기술은 기술이 됐다. 1990년대 후반 시작된 인터넷은 이제 필수적인 기술이 됐고, 연령과 성별,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누구든 쉽게 다루는 시대가 됐다.

이런 인터넷 기술의 바탕에는 웹 브라우저가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별도의 브라우저를 요구하지 않고 직접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아직도 웹 페이지를 기반으로 많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러한 웹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웹 브라우저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 다룰 오페라 GX 역시 웹 브라우저 중 한 가지다. 현대인의 삶을 살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는 이러한 프로그램 역시 다양한 개발사의 제품이 각각의 장점을 내세워 점유율 확보를 위해 경쟁 중이다.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페라 GX'는 2019년 독일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인터넷 기반의 환경에서 각광받는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이었고, 오페라 GX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게이머에게 어울리는 웹 브라우저를 공개했다.

특히 오페라 GX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무대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취했다. 얼마전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퍼스트스탠드를 기점으로, 리그 오브 이스포츠 모드 페이지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의 어떠한 영향력이 웹 브라우저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퍼스트 스탠드 기간 중 오페라 GX 제품 총괄 마치 코첸바(Maciej Kocemba)와 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오페라 GX에 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게이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브라우저가 있다면 어떨까요? 단순히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브라우저 말이죠. 그것이 바로 오페라 GX가 탄생한 배경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브라우저를 꾸준히 개발해왔지만, 게임이라는 영역은 전혀 손대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우리는 게이머들이 기존 브라우저로는 충족할 수 없는 특별한 니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기존의 브라우징 경험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완전한 제어권을 제공하는 간결하고 효율적인 브라우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냈습니다. 게임과 게이머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오페라 GX의 모든 기능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계됐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외형만 갖춘 ‘게이머용 브라우저’를 만들고 싶지 않았고, 만약 그렇게 만들었다면 그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실수가 됐을 겁니다. 어쩌면 다른 브라우저들이 이 분야에 선뜻 뛰어들지 못하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이겠죠.
게임 관련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이 없다면, 그건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페라 GX는 2019년 게임스컴(Gamescom)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저와 다른 개발자들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오페라 GX 직접 시연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방향을 다듬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페라 GX는 월간 약 3,400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니, 단순히 사용자라고 하기보다 게이머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우리는 단순한 사용자를 확보한 것이 아니라,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 애용하는 게이머들을 확보한 것입니다. 그 수는 몇몇 유럽 국가들의 전체 인구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오페라 GX를 단순한 브라우저로 부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오페라 GX는 적극적으로 브라우저 개선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게이머들의 커뮤니티기도 합니다. 게이머들은 모드, 배경화면, 사운드, 게임 등을 직접 만들어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GX 전용 콘텐츠 스토어에는 1만 개 이상의 모드가 등록되어 있고, 이는 대부분 사용자가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저는 이 모든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의 존재는 우리가 만든 브라우저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페라 GX는 그런 브라우저입니다. 게이머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게임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며, 자신들의 손으로 브라우저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기반의 브라우저죠. 그리고 이제 저희는 한국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OS에 기본 탑재된 에지, 사파리 브라우저와 구글의 크롬, 그리고 한국 포탈 서비스인 웨일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오페라 GX의 기술적 강점이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엣지나 사파리, 또는 크롬처럼 운영 체제에 기본으로 탑재된 브라우저는 사용자에게 거의 선택권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 브라우저들은 주어진 대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오페라 브라우저는 선택의 자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오페라 GX를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찾아보고, 테스트하고, 비교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브라우저를 바꾸는 건 단순한 클릭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며, 2~3년에 한 번 스마트폰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영역입니다. 실제로 어떤 사용자는 브라우저를 바꾸는 데 10년이 걸리기도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오페라 GX를 선택하기로 한 사용자들은 단순히 클릭한 것이 아니라, 후기와 리뷰를 직접 읽고 여러 기능을 사용해 본 결과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린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페라를 ‘선택의 브라우저’라고 부르며 여기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오페라 GX의 기술적인 장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오페라 GX는 게이머를 위해, 그리고 게이머에 의해 설계된 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성능이 아닌, '사용자가 얼마나 브라우저를 제어할 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배틀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브라우저가 RAM과 CPU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한다면 정말 곤란하겠죠. 그것이 오페라 GX에 GX 컨트롤이 내장된 이유입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브라우저가 소모하는 RAM과 CPU 자원을 직접 제한하여 게임이나 스트리밍 시청 등 원하는 작업에 최적화된 브라우징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속에 마치 게임 관리 기능이 내장된 것처럼 말이죠.
오페라 GX는 성능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구현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브라우저 테마, 색상, 사운드 효과, 내장 음악 플레이어 등 스스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만의 커스텀 사운드를 추가해 더욱 몰입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테마, 사운드, 효과 등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브라우저의 모든 픽셀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했습니다. 브라우저 화면이 너무 어둡게 느껴지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테두리가 없는 창을 선호한다면 설정을 통해 투명도를 설정할 수도 있죠. 오페라 GX의 사용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직접 제어해 완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또 하나의 장점은 내장된 VPN과 광고 차단 기능입니다.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원치 않는 광고를 차단해 더욱 빠른 속도로 브라우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브라우저에 쌓인 불필요한 파일과 데이터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GX.Cleaner 기능도 제공됩니다.
결론적으로, 오페라 GX는 단순한 브라우저가 아닙니다. 게임, 스트리밍, 웹서핑 등 온라인에서의 모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강력한 도구입니다. 오페라 GX는 성능과 보안, 그리고 개인화를 모두 갖추며 확실히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LoL e스포츠 모드를 소개했습니다. 뉴스, 금융, 스포츠 외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음에도 e스포츠 콘텐츠,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페라 GX는 그동안 e스포츠에 국한하지 않고 게이밍 전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e스포츠 관련 기능을 본격적으로 다뤄보지 않았죠.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와 협력하고자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페라 GX는 LoL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공식 브라우저 파트너로 선정되었고, 라이엇 게임즈와 체결한 수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전 세계의 LoL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해 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LoL e스포츠 모드에 대해 설명하자면, 브라우저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e스포츠 토너먼트에 맞게 강화해 사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전용 허브 역할을 하는 ‘라이엇 코너’에서는 실시간 경기 중계, 통계, 글로벌 리그 일정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여러 웹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들을 한곳에 모은 통합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꼭 활용해볼 만한 기능이죠.
이러한 파트너십으로 오페라 GX가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페라 GX는 라이엇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다양한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우리 제품 자체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페라 GX는 커뮤니티 중심의 브라우저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브라우저 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LoL 챔피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반영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는 LoL 공식 챔피언 자산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오페라 GX에 통합하여 더욱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각 글로벌 토너먼트를 위해 다양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을 활용한 새로운 공식 모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세계관과 사용자의 브라우징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창구, 즉 ‘허브’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도입하였습니다. 이 허브는 팬들이 게임 관련 콘텐츠와 도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을 하면서 게임 최신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LoL 외 발로란트 및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이 있는데 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 있을까요? 또한 커뮤니티나 정보 공유가 필요한 게임의 허브까지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오페라 GX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협업에 집중하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기회도 발굴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공유드리기에는 시기 상조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GX 코너가 글로벌 이슈나 특정 지역의 소식을 포함해 게이머들이 매일 방문해 게임 관련 소식을 얻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각자의 관심사와 무엇이든 사용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며, 가장 친근한 게임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는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오페라 GX가 취향을 공유하는 게이머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공된 기능으로는 아직 e스포츠 팬들이 만족할 정도의 콘텐츠가 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일정과 스코어 외에도 다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 있으실까요? 경기 관련 기사나 인터뷰 등이 제공되면 허브로서의 역할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관련 기사나 인터뷰를 포함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해주셨네요! 이 방향은 내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며, 특히 한국 게임 커뮤니티의 의견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라이엇 코너와 관련된 향후 기능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기 어렵고, 적절한 시점에 맞춰 정보를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오페라 GX에 또 다른 중요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기능성과 사용 편의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기능 스플릿 스크린(Split Screen)은 하나의 창에서 두 개의 탭을 나란히 열어볼 수 있어 여러 대의 모니터 없이도 멀티태스킹이 훨씬 쉬워집니다. 또한 탭 아일랜드(Tab Islands) 기능도 도입됩니다. 이 기능은 연관된 탭들을 자동으로 그룹화하여 정리해주는 섬(Island) 형태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탭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더해 탭 트레이스(Tab Traces) 기능을 통해 어떤 탭이 어떤 그룹에 속해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탐색 흐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4월 중순경 한국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오페라 GX의 점유율이 높은 이유와, 한국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라이엇 게임즈와 오페라 GX가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광고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협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성공한 방식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해당 시장에 맞는 기능을 설계해 제공하는 전략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게임 씬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그 가치를 사용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선순환을 만들고자 합니다. 게이머용 브라우저로서 우리는 인터넷은 하나의 '놀이터'이고, 오페라 GX는 그 놀이터를 가장 잘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라고 생각합니다.
게이머들은 게임할 때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데, 왜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기본으로 설치된 브라우저만 사용해야 할까요?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는 단순한 기능의 나열이 아니라, 게이머의 눈높이에 맞춘 유용한 기능과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감성입니다. 이것이 바로 북미와 유럽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주된 이유였고, 한국에서도 동일한 접근법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의 활동의 초점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용자에게 맞춰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엇 코너를 통해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할 수 없는 개발 사항이 많지만, 우리는 오페라 GX가 LoL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중심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는 항상 게이머,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혹시 브라우저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거나, 공식 모드에 대한 아이디어가 언제든지 의견을 전달해주세요.
오페라 GX 공식 문의 채널이나 디스코드(Discord)를 통해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브라우징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움직일 예정입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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