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 김경수 “헌재, 국민이 부여한 임무 마무리를”…윤석열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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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 후 입원 중이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8일 퇴원하면서 "헌법재판소는 존재 이유를 국민들에게 분명히 확인시켜 주기 바란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속히 파면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광화문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국민들의 '윤석열 파면' 함성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심판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라며 "국민의 불안은 계속 높아지고, 불면의 밤은 너무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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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 중이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kado/20250328140043113lkbt.jpg)
단식 농성 후 입원 중이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8일 퇴원하면서 “헌법재판소는 존재 이유를 국민들에게 분명히 확인시켜 주기 바란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속히 파면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광화문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국민들의 ‘윤석열 파면’ 함성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심판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라며 “국민의 불안은 계속 높아지고, 불면의 밤은 너무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국민들이 부여한 임무와 역할을 하루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생중계로 지켜본 계엄의 밤, 그날의 불법과 위헌적 행태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과 탄핵 사태를 통해 대한민국에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치경제사회 대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윤석열 즉각 파면’이 그 시작”이라며 “헌재는 대한민국을 더이상 파국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선 지난 9일 단식 농성을 시작해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입원한 김 전 지사는 이날 퇴원 후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 함께 농성했던 인사들과 만나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뜻을 거듭 모았다.
김 전 지사는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서는 “이번 산불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저도 몸이 회복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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