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춘기 자식과 와이프 싸움에 끼는 거 아니다, 모른 척 외출”(라디오쇼)

이슬기 2025. 3.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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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남편, 아빠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박명수는 "이왕이면 아빠는 그 관계에 개입 안 하는 게 좋습니다"라며 "개입한다는 얘기는 누구 편에 선다는 얘기 아니냐. 그건 편을 가르는 거다. 그냥 모른 체 하고 외출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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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남편, 아빠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13살 아들이 사춘기가 왔는지 자꾸 아내랑 부딪치네요. 제가 개입하는 게 좋을까요? 둘이 해결하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이왕이면 아빠는 그 관계에 개입 안 하는 게 좋습니다"라며 "개입한다는 얘기는 누구 편에 선다는 얘기 아니냐. 그건 편을 가르는 거다. 그냥 모른 체 하고 외출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산에 올라가시든지 외출하시든지 사우나를 가시든지. 둘이서 해결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누구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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