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지각 정산에 점주들 '화들짝'…"일시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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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션플랫폼 발란의 미정산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쿠팡이츠에서도 정산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쿠팡 측은 시스템 오류였다는 설명이지만 입점업체들은 지난해 티메프에 이어 홈플러스, 발란까지, 계속되는 미정산 사태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쿠팡이츠에서도 '지각 정산'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입점 점주들의 지난주 금, 토, 일요일 판매분에 대한 정산을 제때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판매분에 대한 정산은 당초 어제(27일) 새벽 완료됐어야 했는데 오전을 넘겨서도 정산을 받지 못한 점주들이 속출했습니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점주들은 "미정산금이 1천만 원이 넘는데 불안해서 일단 쿠팡이츠 배달을 중지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부도 아니냐"는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쿠팡이츠 고객센터는 점주들에게 "정산분이 너무 많아 순차적으로 처리 중"이라는 황당한 설명을 내놨는데요,
쿠팡이츠 본사 측은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였다며 현재는 정산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배달앱들, 점주들과 상생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음식 배달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이는 '이중 가격'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배달 전용 판매가'를 운영한다고 공지하면서 배달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스터치와 맥도날드, KFC 등 주요 버거 브랜드들도 이중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결국 소비자가 가격 부담을 모두 떠안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3사는 지난해 9%대 수수료를 2~7.8%로 낮추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점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는 오히려 높여 빈축을 샀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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