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이재명 테마주…형지 급등·오리엔트 급락[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0분 형지글로벌(308100)은 전일 대비 1090원(29.95%) 오른 4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형지I&C(011080)도 14% 급등 중이다.
이들 종목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같은 시각 오리엔트정공(065500)과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각각 7.75%, 7.60% 급락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과거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오리엔트바이오도 같은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두 종목 모두 지난 26일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전날 두 자릿수 수익률(오리엔트정공 20.78%·오리엔트바이오 17.78%)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사실상 사법 리스크를 털게 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정치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기업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고 시가총액이 1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작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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