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 먹었더니 머리가 지끈지끈...두통을 막는 방법은?

권순일 2025. 3.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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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원인 발견되지 않은 일반 두통도 일상생활에 지장
두통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이다. 두통은 식사를 건너 뛰거나 카페인 음료를 너무 많이 마셨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두통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이다.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 두통이 있다.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통증증후군, 약물 과용 두통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

하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일반 두통도 견디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일반적인 두통을 예방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체중을 알맞게"=전문가들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인 비만자들의 경우 BMI가 낮은 사람들보다 두통에 걸릴 위험이 35% 높게 나타났다"고 말한다. BMI 40 이상인 고도 비만자들은 두통을 겪을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삼시 세끼는 꼭"=일이 바쁘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분주하게 보내다 보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공복감을 느끼면 두통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를 챙겨서 제대로 먹어야 한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적은 양의 카페인은 때때로 두통을 누그러뜨릴 수도 있다. 그러나 카페인 때문에 두통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1주일에 2일 이상 섭취하지 말고 차차 줄여야 한다.

"잠은 충분히"=평균 6시간 수면을 취한다고 해도 그보다 더 많이 자는 사람보다는 자주 심한 두통을 겪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무기력에서 탈출"=스웨덴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게으르고 비활동적인 사람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두통을 겪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하루 20~30분, 일주일에 5일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뇌에 혈액이 공급되며 엔도르핀이 넘치는 기분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운동이 두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라.

"강박감 떨쳐내기"=완고하고 내성적인데다 강박감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면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야기에 자신이 해당된다면 치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수분 섭취"=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수분을 보충하느라고 물만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수분은 물론 그 속에 있는 다른 영양소들도 섭취할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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