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끝내기라니' 피츠버그 어쩌나, 마이애미에 4-5 역전패…배지환은 결장

김건일 기자 2025. 3.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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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5시즌 개막전부터 끝내기 역전 패배를 당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매미 말린스와 개막전에서 4-5로 역전패 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폴 스케네스를 선발투수로 앞세운 피츠버그는 7회까지 4-2로 마이애미를 리드했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1번 타자 데이비드 베드너를 고의4구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카일 스토어가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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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선발 폴 스케네스. 개막전에서 5.2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2022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4.2이닝 2실점)와 맞대결도 이겨 냈지만, 불펜진의 블론 세이브로 승리를 날렸다. 피츠버그는 4-5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5시즌 개막전부터 끝내기 역전 패배를 당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매미 말린스와 개막전에서 4-5로 역전패 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폴 스케네스를 선발투수로 앞세운 피츠버그는 7회까지 4-2로 마이애미를 리드했다.

그런데 8회 콜린 홀더맨이 2사 후 오토 로페즈에게 1타점 적시타, 데인 마이너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4-4로 동점이 됐다.

피츠버그는 9회 1사 후 토미 팜이 2루타로 득점권에 안착했지만 오닐 크루스와 조이 바트가 중견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4점을 유지했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마이애미 선두 타자 믹 포르테가 3루타로 순식간에 끝내기 주자가 됐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1번 타자 데이비드 베드너를 고의4구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카일 스토어가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개막 4연패 중이었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피츠버그에 당했던 패배를 이날 홈에서 끝내기 승리로 설욕했다. 이번 시즌 첫 끝내기 승리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신인왕 스케네스와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스케네스는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온 반면 알칸타라는 4.2이닝 2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그러나 스케네스는 불펜진의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배지환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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