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유튜브도 기대해" 본격 컴백 예고[스타이슈]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빅뱅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로 시선을 모았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 퇴소 이후에도 자신을 향한 팬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현했다.

유혜원은 27일 팬들과의 무물 타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혜원은 "엠넷 '커플팰리스2'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호텔에서 저는 굉장히 거지 같은 몰골이었는데. 앞으로 많이 많이 비출게요"라고 전했다.

유혜원은 지난 26일 방송된 '커플팰리스2' 8화에서는 퇴소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싱글존 팰리스위크 둘째 날 저녁 모습이 그려졌고 유혜원의 최종 선택은 다름아닌 퇴소였다. 인터뷰에서 유혜원은 최종 프러포즈 후보 투표 직전 일본 대기업 회사원 남자 3번, 황재근과의 대화에서 황재근이 자신과 VIP전담 은행원 서진주 사이에서 고민 중이란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털어놓고 "남자라는 사람이 (저한테) '얘를 선택할까, 쟤를 선택할까' 하는 경험을 처음 해본다.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투표지를 건네지 않고 "기권입니다"라며 선택을 포기하며 팰리스 퇴소를 선택했다.

유혜원은 "나는 포커페이스가 안돼서 눈도 괜히 안 마주치고 그랬다. 3번(황재근) 님이 저를 픽할 줄 알았는데 안 픽하셔서. 근데 그렇다고 제가 (서)진주님한테서 (황재근님을) 뺏을 수 없지 않냐. 제가 막 유혹을 해서 '넌 나한테 오게 되어있어'(라면서) 그 사이를 뚫고 억지로 막 하고 싶지 않았다. 저는 10번을 저를 찌르면 (그제서야) 끌려 가버리는 스타일이다"라고 기권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숙소에서 짐을 싸던 유혜원은 "결혼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결혼한 분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유혜원은 방송 이후 유튜브 오픈을 요청한 팬의 질문에 "기대해주세요. 제가 마니마니 활동할게요"라고 답했고 '커플팰리스2'를 볼 이유가 사라졌다는 팬에 대해선 "나 없어도 봐줘"라고 답했다. 또한 "언니 너무 예뻐서 짜증"이라는 반응에는 "그런 짜증이라면 짜증내줘"라고 답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