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유튜브 중단"..한가인, 극성맘 불똥에도 버텼지만..'산불피해' 애도

[OSEN=김수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최근 뜻하지 않은 극성맘 논란 이슈에도 활동을 이어간 가운데 최근 유튜브 중단 결정을 내렸다.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앞서 한가인은 최근 뜻하지 않은 이슈에 휘말리며 극성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코미디언 이수지는 지난 4일 개인 채널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EP.01-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라는 영상을 올렸는데,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학부모 '제이미' 엄마 이소담(35)으로 분한 것.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두 아이의 엄마 한가인이 자녀 등하교와 학원 공부를 위해 라이딩 하는 영상이 소환되면서 '이수지가 한가인 영상을 패러디 한거 아니냐?' '한가인 저격 영상 아니냐?' 등의 얘기가 나왔다. '자식을 위해 열심히 사는 한가인'이 이수지의 도치맘 패러디 이후 분위기로 180도 바뀌어 악플의 대상이 된 것.결국 한가인 측은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던 바다.
이후엔 극성맘 프레임으로 마음 고생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천만원 명품룩에 대해 해명해야했다. 한 매체에서 한가인이 예능 tvN '유퀴즈'에 입고 나온 착장 정보와 가격대가 수천만원이라 보도했기 때문. 이에 대해 한가인은 개인 SNS를 통해 "하.. 이런거 전부 협찬입니다. 제 거 아니에요"라고 해명, 당시 고충이 느껴지는 듯한 말투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렇게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유튜브 활동은 계속 이어갔던 한가인. 하지만 27일인 어제, 돌연 유튜브 중단 소식을 알렸다. 산불피해 소식에 애도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
27일 한가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측은 "울산과 경남, 경북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금주 웹콘텐츠 영상 업로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와 날라리님들의 이름으로 채널 개설 이후 발생한 조회수 수익을 기부하였다”며 기부 내역을 인증, 기부 내역에는 '한가인과 날라리들'이라는 이름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송금한 내역이 담겼다.
'자유부인 한가인' 측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좀처럼 산불이 잘 잡히지 않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산불 피해에 많은 연예인들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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