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재벌가 며느리’ 이틀간 71·70타…“오거스타 코스 너무 어려워”
김석 기자 2025. 3. 28. 04:50

리디아 고(뉴질랜드·사진)가 남편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처음 라운드 한 일화를 소개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7일 리디아 고가 최근 남편 정준씨와 함께 미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남편과 함께 열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로 여행을 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8차례 라운드를 했다.
리디아 고는 골프 애호가인 정준씨와 결혼한 뒤 ‘부부 라운딩’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지난해 12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함께 한 라운드가 가장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첫 라운드를 마친 후 제이슨 데이에게 ‘이 코스는 너무 어렵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2차례 라운드 했고 이틀 동안 71타, 70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린의 경사가 심해 핀에 가까이 붙이고 버디 기회를 많이 잡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며 “두 번째 라운드 때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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