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현정 "'삼부토건'은 꼬리일 뿐.. 웰바이오텍이 몸통, 전환사채 400억 시세 차익"

MBC라디오 2025. 3. 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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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고 지연, 금융시장 불확실성 키워.. 국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제기
- '사법의 정치화' 우려.. 헌재, 지체 사유 없어졌으니 내주 초 선고해야
-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정부 간여한 의혹.. 국정농단 비화 가능성
- 조사 뭉개온 금감원, 의지 없고 특검밖에 답 없어.. 韓 거부권? 책임 물어야
- 이일준 회장 관계회사인 웰바이오텍, 디와이디 같이 조사해야
- 삼부토건은 꼬리, 웰바이오텍이 몸통.. 전환사채 발행 400억 시세차익
- 尹 부부 연루 의혹, 국가적 명운 걸고 제대로 파헤쳐야
- 금감원, 삼부토건만 쥐고 있어서 의심.. 상설특검으로 진상 파악될 것
- '코리아 디스카운트' 가장 큰 원인은 편법적 지배구조
- 개정된 상법이 방지 가능.. 이복현 '직 걸고 거부권 막겠다'? 진정성 의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 반갑습니다. 평택시병 김현정입니다.

◎ 진행자 > 탄핵 심판 선고 계속 밀리고 있는데요. 누구도 알 수가 없어서 국민들은 정말 화가 나고 답답하고 이런데 국회 정무위 소속이시잖아요. 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상당히 심각하죠.

◎ 김현정 > 상당히 심각합니다. 경제 특히 금융시장에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적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지금 일단 비상계엄이 선언된 이후에 100일 동안에 보고서를 우리 민주연구원이 발간한 게 있는데 거기에 보면 실질 GDP가 6.3조 원이 증발됐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50만 원의 수익이 감소한 효과가 있는 거고요. 그 다음에 주가의 시총이 144조가 증발이 됐습니다. 또 자영업자도 100일 사이에 20만 개가 폐업을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경제성장률도 KDI나 한국은행이나 또 OECD에서도 0.5에서 0.6%씩 하향했거든요. 하향 전망했는데 오늘 글로벌 신평사라고 하는 S&P 있잖아요. 거기에서는 2.0에서 1.2%로 무려 0.8포인트로 하향 전망을 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대의 하락 전망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탄핵 국면이었지만 국가의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됐었거든요. 국가의 신용등급마저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빨리 탄핵 심판 선고를 해서 이런 불확실성을 제거해줘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헌법재판소가 이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 진행자 > 당내 소문은 뭡니까, 안의 내용을 모르니까요.

◎ 김현정 > 지금까지는 우리가 정치의 사법화에 대한 우려들을 해왔었는데 사법의 정치화를 걱정하는 그런 단계에 온 것 같아요. 그동안 사실 국민의힘하고 윤석열 측에서 계속해서 절차에 대한 시비라든지 선고 지연에 대한 요구들을 강하게 해와서 혹시라도 탄핵 선고 이후에 이런저런 시빗거리를 없애기 위해서 균형점을 맞추기 위한 점에서 앞에 선고들도 먼저 하고 선입선출에 의해서, 이런 것들이 이해가 됐었는데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표의 선고와 또 균형점을 맞추려는 그런 의도도 있었다라는 것까지도 저희가 해석으로 전망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다 끝났지 않습니까? 그것도 무죄로.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헌재가 지체할 사유는 없어졌기 때문에 당장 내주 초라도 선고를 해야지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 진행자 > 하겠죠.

◎ 김현정 >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내주 초에도 하지 않으면 우리 헌법수호의 최후의 관문이 헌법재판소 아닙니까? 그럼 선고가 지연됨으로 인해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예시에서도. 계속해서 선고를 지연하게 되면 헌법재판소의 존재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되거든요.

◎ 진행자 > 다음 주에는 정말, 예측이나 전망이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이 돼서요.

◎ 김현정 > 그러게 말입니다.

◎ 진행자 > 삼부토건 문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조사해 오셨죠? 삼부토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뭔가요. 총괄부터 개괄부터 한번 해주시고.

◎ 김현정 > 일단은 삼부토건 주가조작은 주가조작에 정부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는 거지 않습니까. 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면 이것은 주가 조작을 넘어서 국정 농단으로 비화될 사건이거든요. 그리고 12.3 비상계엄의 트리거가 바로 명태균 게이트 황금폰과 김건희 여사였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연관됐다는, 김건희-윤석열 대통령이 연관됐다는 의혹이 있는 거라서 대단히 휘발성 있는 내용이죠. 내용을 보면 그전에 아시겠지만 23년도 5월 14일 날 해병대 단톡방에서 이종호 씨라는 사람이 ‘삼부 체크하고’ 이렇게 거기다 글을 올린 다음부터 두 달 사이에 주가가 1천 원에서 5500원까지 무려 5.5배가 급등을 했다라는 것이고 그 급등한 이유를 보니까 두 달 사이에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호재로 해서 테마로 해서 급등을 시켰다는 것인데, 그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을 중요한 것만 살펴보면 우크라이나에 영부인이 방한해서 5월 16일 날 김건희 여사를 만나고 5월 22일 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포럼에 참석해서 축사를 합니다. 그때 삼부토건 대표도 같이 가거든요. 그날 삼부토건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그 다음에 마지막 화룡점정이 7월 15일 날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정상회담을 하잖아요. 그 이후에 그 시점에 7월 21일 날 최고점인 5500원을 찍습니다. 전형적인 매직과 주가 호재를 이어간 시세분출과 그다음에 폭락을 해서 지금은 400원대로 거래되고 있거든요. 전형적인 주가조작의 패턴이 분명히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서 이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만 한다라면 여기서 이종호 씨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고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주였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수사해서 김건욱 여사와의 또는 정부와의 연관성을 반드시 파헤쳐야 되는데 작년 9월부터 금감원에서 이걸 쥐고 검찰에 넘기지 않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복현 금감원장은 무엇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

◎ 김현정 > 저희 정무위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해서 주가조작의 패턴이 있으면 이상거래 심리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거래소에서 해서 의혹이 있다 해서 금감원에 넘긴 지가 작년 9월입니다. 작년 9월인데 벌써 7개월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고발 조치 같은 거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정무위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하니까 뭐라고 얘기하냐면 금감원에서는 강제조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 증거를 어느 정도를 만들어갖고 고발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되고 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오히려 강제수사권이 없으면 빨리 수사기관에 넘겨서 조사하게 해야 되는데, 얼마 전에는 실제로 200개의 의심 계좌에서 100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라고 이복현 원장이 직접 얘기도 했거든요. 그렇다면 주가조작 의심 계좌 200개가 발견되고 100억의 시세조종이 있다는 것까지 확인되었으니까 더 이상 이제 지체할 필요 없이 고발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갖고 있는 거예요. 그게 문제죠.

◎ 진행자 >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금강원은 쥐고 있고 뭉개고 있고, 검찰에 설령 넘긴다고 그래도 검찰 수사도 믿을 수 없고 답은 특검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김현정 > 그래서 저희가 특검법을 발의해 놓은 상황입니다. 발의해 그런 상황인데 한덕수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서 만약에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라면 한덕수 대행이 탄핵 심판에서 기각됐지만 분명하게 특검에 대한 추천의뢰를 하지 않은 것과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하고 위법하다고 판시를 했거든요. 파면에 이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한 번 봐준 거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거나 특검 추천을 또 다시 하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렇게 한다라고 하면 다시 책임을 우리가 민주당에서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렇게 돼서 만약에 우리가 재탄핵을 한다 그러면 이번에는 헌재에서 그거를 기각시킬 명분이나 이런 것도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금감원은 의지가 없다는 확신을 하고 계신 거죠.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의지가 없다.

◎ 김현정 >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국회에서도 패스트트랙 제도가 있잖아요. 자본시장에도 패스트트랙 제도가 있는데 중대한 사건이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항이거나 조사 중인 사항 같은 경우는 바로 증선위를 거치지 않고 검찰에 고발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 제도를 활용하면 되는데 계속 우리가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온갖 이목이 삼부토건이 워낙 이상하니까요. 거기다 다 쏠려 있는데 그거 말고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다면서요.

◎ 김현정 > 맞습니다.

◎ 진행자 > 뭔가요?

◎ 김현정 > 제가 이번에 새로 발견한 것인데요. 삼부토건하고 관계 회사가 있습니다. 같은 동일인 집단 안에 있는 관계 회사에 웰바이오텍이라는 회사와 디와이디라는 회사가 있어요. 이일준이라는 동일 회장이 디와이디를 통해서 삼부토건을 인수하고요. 또 다른 웰바이오텍을 소유하고 있는 거예요. 세 회사의 주식들이 상장되어 있는데 관계사들은 주가조작에 대한 조사를 할 때 ABC는 관계사들을 다 같이 조사를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유튜브에는요. 지배구조 자료 화면이 나가고 있습니다.

◎ 김현정 >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일준이라는 회장을 통해서 지배하고 있는 구조인데, 금감원에서 조사를 할 때 웰바이오텍하고 디와이디하고 삼부토건을 다 조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제가 봤을 때는 삼부토건만 조사하고 그것도 여차저차 시간만 끌면서 쥐고 있는 것을 저희가 지금 확인한 것이요. 그런데 실제로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삼부토건은 꼬리고 웰바이오텍이 몸통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 김현정 > 왜냐하면 삼부토건은 200개의 의심 계좌에서 100억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근데 웰바이오텍은요. 거기에 더해서 전환사채를 헐값으로 재매각을 해가지고 400억의 시세차액을 추가로 발생을 했어요. 같은 시기에 같은 호재로 주가도 똑같이 같은 시기에 삼부토건이 5.5배 올랐잖아요. 여기는 5200원까지 올라갑니다. 똑같이 그 다음부터 폭락을 하는데 삼부토건 지금 400원이고 웰바이오텍은 500원이고요. 그것도 거래정지된 상태, 너무나 똑같은 주가조작의 패턴을 보이고 있고요. 5월 22일 날 원희룡 장관이 포럼에 참석하는 날 삼부토건 대표 말고 삼부토건 대표도 갔지만 웰바이오텍 대표도 갔더라고요. 그날 5월 22일 날 삼부토건 웰바이오텍 디와이디가 모두 상한가를 칩니다. 그렇다라고 하면 누가 봐도 주가조작에 대한 조사하려면 세 가지 관계사를 같이 해야 되거든요.

◎ 진행자 > 당연하겠죠.

◎ 김현정 > 삼형제거든요. 주가조작범들은 삼형제를 가지고 놀이터로 해서 주가조작했다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인데, 금감원에서는 정무위 현안질의 때 질문을 했더니 조사 중이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얘기하는데 시세차익이 100억이 났다라고 발표를 했잖아요. 그거는 삼부토건에서만 시세차액만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추론해보면 웰바이오텍이라든지 디와이디는 조사하지 않았다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드러난 것만 해도요. 표면적으로 대통령 부부가, 물론 직접적인 관계 수사를 해봐야겠지만요. 지금 겉으로 표면에 드러나는 것만 해도 대통령 부부와 장관이 국가 조작의 얼굴마담을 한 것 같은 모양새가 펼쳐져 있는 건 팩트 아닙니까?

◎ 김현정 > 맞습니다.

◎ 진행자 > 국가적으로 이런 망신이 어디 있나 싶기도 하고요.

◎ 김현정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의혹이 없다라고 하면 오히려 떳떳하게 특검을 통해서 받아야 되는데

◎ 진행자 > 대통령 부부가 버젓이 주가조작의 얼굴마담처럼 이용된 거 아닙니까?

◎ 김현정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국가 입장에서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한번 파봐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 아주 쉽게 주가조작 조사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뭐냐 하면 200개의 의심 계좌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디와이디도 조사해보면 뭔가 의심 계좌가 나올 거 아닙니까? 그 의심 계좌들이 있잖아요. 그 다음에 CB를 헐값으로 받은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CB를 헐값으로 받아갖고 400억의 시세차익을 얻었는데 그 CB를 헐값에 받은 사람들 명단은 다트라고 금감원의 공시 시스템이 떠 있어요. 헐값으로 받은 사람들 명단과 주가조작 의심 계좌에 있는 명단을 갖고 대조해보면 공통된 사람들이 나올 겁니다. 주가조작은 차명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거기에 나온 공통된 사람들이 주가조작의 주범일 가능성이 높고 그 사람들 조사를 해나가다 보면 차명으로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들도 훨씬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부만 가지고 7개월째 쥐고 있으니까 더 의심을 사는 거죠.

◎ 진행자 > 김 의원님 말씀대로 김건희 여사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상황 자체가. 근데 저번에 국회 질의 과정에서 제가 언뜻 보니까 김건희 여사 계좌를 확인했습니까? 머뭇머뭇하다가 안 했다 그랬나요?

◎ 김현정 > 김건희랑 원희룡은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200개 의심 계좌 없다는 얘기잖아요. 누가 김건희가 자기 이름으로 주가조작을 할까요.

◎ 진행자 > 지금 설명을 듣다 보니까 웰바이오텍이나 디와이디 쪽에는 또 모르는 거 아닙니까?

◎ 김현정 > 그렇습니다. 삼형제를 조사하면 거기서 분명히 단서가 나올 것이다라는 저는 합리적 생각을 하고 있죠.

◎ 진행자 > 현 정권 둘러싸고 수사해야 될 사항이 너무 많아서요. 지금 상황에서는 특검이고 안 되면 탄핵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계신 건가요. 민주당은.

◎ 김현정 > 일단 저희가 특검법 다시 발의했는데 한덕수 대행의 태도를 보면은 또 재의요구권 행사할 가능성이 높잖아요. 그렇다라고 하면 이거는 저희가 좌시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 상설특검을 우리가 발의를 한 거거든요. 이번에는 그래서 특검 추천 의뢰를 무조건 해야 되는 겁니다. 거부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 진행자 > 안 하고 있는 거죠.

◎ 김현정 > 그걸 안 하게 되면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탄핵 사유가 되는 거잖아요. 헌법상의 의무이기 때문에. 그런데 다만 이번에 한번 봐줬다는 의미는 상당한 기간, 즉시 임명하라는 표현이 없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라고 해서 한번 중대한 파면 사유는 아니다라고 해서 봐준 거잖아요. 이미 이제는 다시 돌아왔는데 마은혁 재판관을 미임명한 것도 100일이 넘어가는 거고 추천 의뢰도 계속해서 안 하고 있는 거라서 상당한 기간도 한참 도과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추천 의뢰를 안 하면 충분히 저는 재탄핵 사유가 된다고 보고 헌재로 갔을 때 다시 기각할 것은 명분이 작다 저는 그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상설특검만 돼도 진전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십니까?

◎ 김현정 > 그렇습니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너무나 간단한 내용입니다.

◎ 진행자 > 수사 자체가 워낙 단순한 거니까요.

◎ 김현정 > 그렇지 않습니까? 웰바이오텍에서 400억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이 알려진 게 어떻게 알려진 거냐 하면 웰바이오텍의 주주가 바뀌어서 경영진이 바뀌어요.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 겁니다. CB, 전환사채를 헐값으로 발행함으로 인해서 400억 정도의 회사한테 손해를 끼쳤다 그겁니다. 그래서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거든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수사 중인 사건은 패스트트랙을 태우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태워야 되는데 태우지 않으면서 쥐고 있으면서 4월 안에는 조사를 마무리하겠다 이런 식으로 언론에다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 진행자 > 시간끌기밖에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 김현정 > 그렇습니다. 그걸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빨리 바로 고발해 버리면 되는 것이거든요.

◎ 진행자 > 말씀하신 대로 수사가 일반인이 해도 하겠어요. 수사권만 있으면.

◎ 김현정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워낙 간단하고 구조가, 다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이미 그 행태들이.

◎ 김현정 > 더 의심스러운 것은 이복현 원장이 최초의 친윤 검사 출신 금감원장이잖아요. 과거 검사 시절에 자본시장 범죄를 많이 수사해서 유명해진 사람이잖아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수사해서 기소했던 검사이기도 하고 상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람 아닙니까? 주가조작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주가조작 조사의 ABC의 A도 하지 않고 쥐고 있는 사람이 왜 그럴까라고 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김건희 명품백 수사 종결한 기시감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진행자 > 관련해서 상법 개정안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어떤 상황입니까?

◎ 김현정 > 지난 3월 13일 날 본회의 통과됐습니다. 상법 개정이. 그래서 주요한 내용은 이사충실의무가 지금까지는 회사에만 있었는데 주주까지 확대하는 모든 주주를 공평하게 대하라는 내용이 핵입니다.

◎ 진행자 > 좀더 자세히 설명을,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 김현정 >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주가는 아주 저평가되어 있어요. MSCI의 선진국 지수에도 편입되지 못하고 신흥국 지수에 머물러 있거든요. 가장 큰 원인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하죠. 회사의 가치는 좋은데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거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하잖아요. 그것의 가장 큰 원인이 헌법적 지배구조 개편에 있습니다. 지배주주들이 경영권 승계라든지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편법적으로 지배구조를 많이 개편해 왔거든요. 그걸 상법 개정이 통과됨으로 인해서 방지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은 이사들이 그런 결정을 할 때 회사에 대해서만 선관주의의무를 지고 있었고 주주에 대해서는 그럴 의무가 없기 때문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았는데 주주충실의무가 주주에도 확대됐기 때문에 주주들로부터 민형사상의 책임을

◎ 진행자 > 이사들이 제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시죠?

◎ 김현정 > 그렇죠.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이건 금감원장은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런데 이거 반대합니까? 여당은.

◎ 김현정 > 원래는 윤석열, 한동훈, 최상목, 이복현까지 전부 상법 개정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재계에서 반대를 하니까 입장을 싹 바꿔가지고 상법 개정이 아니라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핀셋 규제를 하자 입장을 바꿔놓은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론으로 발의해서 통과를 시켜놓으니까 갑자기 이복현 원장은 입장을 또 바꿔서 거부권을 행사하면 자기가 직을 걸고 막겠다 언론 플레이를 하더라고요. 진정성은 제가 봤을 때는 믿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입장을 막 왔다갔다 자주 바꿨기 때문에.

◎ 진행자 >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인가요. 유상증자, 그 건도 주주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닌가요?

◎ 김현정 > 이것도 바로 편법적 지배구조 개편의 한 방법입니다. 유형입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식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식 가치가 희석이 되지 않습니까. 소액 투자자들은 그만큼 주가가 떨어지니까 피해를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발표를 3월 20일 날 했지 않습니까? 바로 하루 만에 17%가 폭락했거든요. 봤더니 한화의 김승현 회장이 자식들에게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했다라는 의혹이 시장에서 발생한 거예요.

◎ 진행자 > 주가를 폭락시켜가지고 유상증자 할 때 사들여서 싸게 상속을 하려고 그런 건가요?

◎ 김현정 > 그건 아니고요. 총 3.6조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군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그중에서 1.2조는 사업비로 시설 투자를 하겠다고 하고 2.4조는 출처가 어디에 쓰겠다는 것도 사실 불분명한데 문제는 유상증자하겠다는 10일 전에 자기네 사내 유보했던 돈으로 1.3조를 들여서 자기네 계열사의 지분을 취득합니다.

◎ 진행자 > 김현정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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