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산불 현장서 위협 당해…겉옷 휘두른 행인에 얼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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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남성이 겉옷을 휘두르며 달려들려다가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이 남성이 휘두른 옷에 얼굴과 상체를 한 차례 맞았지만 부상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천년 고찰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인근 지역의 전통 사찰도 위험한 상태라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 화재 피해 축소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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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맞았지만 표정 변화 없이 시민들과 악수
(시사저널=박나영 기자)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남성이 겉옷을 휘두르며 달려들려다가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이틀째 대형 산불이 덮친 경북 지역에 머무르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26일엔 안동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한 데 이어 27일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고운사와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했다.
사건은 27일 오후 경북 영양군 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한 이 대표가 건물 밖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벌어졌다. 대피소 건물 밖으로 나온 이 대표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외부의 배식 차량 쪽으로 걸어가던 중 검은 옷을 입은 한 행인이 이 대표의 상체와 얼굴을 향해 겉옷을 휘둘렀다.
이 행인은 이 대표 쪽을 향해 걸어오다 이 대표와 가까워지자,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겉옷을 이 대표에게 휘두른 뒤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했다. 이 대표는 이 남성이 휘두른 옷에 얼굴과 상체를 한 차례 맞았지만 부상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제압된 후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거리의 시민들과 악수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김민석·김병주 최고위원, 이해식 비서실장,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등과 함께 불탄 고운사 경내를 둘러보며 굳은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고운사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인 가운루와 연수전이 지난 25일 산불로 전소됐다.
이 대표는 고운사 등운 스님에게 "역사상 최악의 재난"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 현장 소방 지휘관들과도 인사를 나누면서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천년 고찰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인근 지역의 전통 사찰도 위험한 상태라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 화재 피해 축소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운사를 포함해 이미 피해를 본 지역이나 시설들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걱정을 하지 않으시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험한 시기에 쓰자고 세금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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