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 데크에 기름 추정 물질 뿌려져 '수사중'

박수철 기자 2025. 3.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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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산 정상에서 데크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진 상태를 확인했으며, 인근에서 액체를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을 수거했다.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뿌려져 있었다는 등산객의 말을 토대로 방화 목적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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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 화재현장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통. 화성소방서 제공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태행산 정상에 신나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산 정상에서 데크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진 상태를 확인했으며, 인근에서 액체를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을 수거했다.

관계당국은 데크에 뿌려진 물질은 1리터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소방서 제공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뿌려져 있었다는 등산객의 말을 토대로 방화 목적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흡착포를 이용해 해당 물질 제거를 진행 중이며 산불감시원을 현장에 파견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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