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천안초 화재 사고(꼬꼬무)

2025. 3.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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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천안초 축구부 화재 참사 조명… 희망을 꿈꿨던 아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천안초 축구부 화재 참사를 집중 조명한다.

27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68회는 ‘악몽의 합숙소,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고’ 편으로, 25명의 사상자를 낸 안타까운 참사의 전말을 공개한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어린 선수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박병은·수빈·백지영, 리스너로 출격… 눈물로 함께한 이야기

이번 방송에는 배우 박병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 가수 백지영이 리스너로 출연해 이야기에 몰입한다. 세 사람은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이 공감하고, 녹화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특히 마지막 생존자인 윤장호 선수(당시 초등학교 6학년)의 등장은 스튜디오를 한순간에 숙연하게 만들었다.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전신화상을 입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그의 모습에 리스너들은 말을 잇지 못했고, 백지영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고통을 겪은 아이들 마음을 짐작할래야 할 수가 없어"라며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을 토로했다.

수빈 역시 윤장호 선수의 사연을 듣고 조용히 오열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큰 아픔과 고통을 겪은 윤장호 선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병은 역시 연신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꼬꼬무 

생존자의 가슴 아픈 고백

그날의 화재는 단 몇 분 만에 축구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불길이 치솟던 합숙소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윤장호 선수는 극심한 화상으로 인해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윤장호 선수의 어머니는 당시 아들에게 "장호야, 합숙소에 불이 났어.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떠났어"라고 전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친구들을 잃고 자신마저도 큰 상처를 입은 윤장호 선수는 극심한 통증 속에서 "엄마한테 나는 괜찮으니 죽게 해 달라고 빌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 이야기를 들은 리스너들은 숨죽이며 눈물을 삼켰고, 수빈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박병은 역시 "이건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이다"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꼬꼬무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 축구 유니폼에 담긴 의미

이번 방송에서는 희생된 아홉 명의 아이들을 기리는 천안초 축구부 유니폼에 대한 사연도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그 유니폼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남겨진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는 축구 명문 천안초 축구부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라며 "어제(26일) 천안초 화재 참사 22주기를 맞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의 내막과 생존자들의 뒷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희생된 아이들과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7일 밤 10시 20분 방송… 가슴 아픈 진실 공개

이번 방송은 그날을 살아낸 생존자들의 깊은 상처와 희망을 함께 조명한다.  마지막 생존자인 윤장호 선수의 증언을 통해, 사고 당시의 참혹함뿐만 아니라 이후 그가 겪어야 했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적나라하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항상 인간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조명해온 만큼, 이번 방송에서도 희생된 아이들을 단순한 숫자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꾸던 미래와 이루지 못한 소망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건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보이며, 그날의 사고가 단순한 과거가 아닌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너로 출연한 백지영, 수빈, 박병은 역시 이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는 만큼, 시청자들도 방송을 통해 큰 감동과 애도의 마음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22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참사의 교훈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게 만드는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초 축구부 화재 참사의 전말과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68회는 2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2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참사의 교훈과 희생된 아이들의 꿈을 기억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가 168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천안초 축구부 화재 참사를 조명한다. 27일 방송에서는 25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참사의 전말이 공개되며, 특히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어린 선수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박병은, TXT 수빈, 가수 백지영이 리스너로 출연해 참사의 생존자들과 희생된 아이들의 사연을 듣고 함께 아픔을 나눈다. 특히 마지막 생존자인 윤장호 선수의 등장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으며, 극심한 화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그의 이야기에 리스너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윤장호 선수는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증언하며, 끔찍한 고통 속에서 "엄마, 나는 괜찮으니 그냥 죽게 해 주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극심한 절망을 경험했음을 털어놓았다. 방송에서는 희생된 아홉 명의 아이들을 기리는 천안초 축구부 유니폼의 의미도 다뤄질 예정이며, 22년이 지난 지금도 생존자들이 짊어지고 살아가는 아픔과 희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배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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