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고 헤엄치는 법, 해녀가 알려준다"...제주 '착의영 생존수영'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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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과 해녀들이 합동으로 초등학생 착의영 생존수영을 가르친다.
27일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해군 제주기지전대, 법환어촌계와 협력해 강정초, 도순초, 법환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착의영 생존수영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제주기지전대의 전투체육 훈련용 실내수영장인 김영관센터에서 SSU 대원들이 4일간 교육하고, 마지막 날 법환어촌계의 해녀학교 바다 교육장에서 SSU 대원과 해녀들이 함께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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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올해 제주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과 해녀들이 합동으로 초등학생 착의영 생존수영을 가르친다. 착의영은 옷을 입고 헤엄치거나 물 밑을 걸어 다니거나,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뜻한다.
27일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해군 제주기지전대, 법환어촌계와 협력해 강정초, 도순초, 법환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착의영 생존수영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올해 생존수영 교육은 3개 학교 전체 학생을 4개 조로 나누어 1회 20여명씩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기지전대의 전투체육 훈련용 실내수영장인 김영관센터에서 SSU 대원들이 4일간 교육하고, 마지막 날 법환어촌계의 해녀학교 바다 교육장에서 SSU 대원과 해녀들이 함께 교육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해녀들이 SSU 대원들의 교육을 보조하며 교육 방법을 체험하고, 이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해 단독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딴 해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녀 바다 교육장과 같은 곳에서 직접 착의영 수영교육을 하게 할 방침이다.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녀들이 있는 지역 어촌계와 연계해 해양 안전에 강한 제주형 생존수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해녀 직업의 전문성 강화와 일자리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제주기지전대와 수영장이 있는 서귀포중, 대정중, 표선중에 고무보트를 1대씩 지원하고 중학교 착의영 생존수영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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