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완봉승 바라본 염갈량의 미소 "체인지업 더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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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국내 에이스 임찬규가 커리어 첫 완봉승을 거뒀다.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극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1,2,3,4선발투수들에게 엄청 기대를 했다. LG 감독 3년차에 가장 좋은 선발진을 갖고 시작한다"며 "(송승기는) 볼넷만 주지 않고 승부한다면 충분히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볼넷을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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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국내 에이스 임찬규가 커리어 첫 완봉승을 거뒀다.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극찬했다.
LG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개막 4연승을 질주한 LG는 삼성 라이온즈를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를 이끈 것은 임찬규였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조합으로 한화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한화 타자들은 임찬규의 훌륭한 패스트볼-체인지업 터널링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임찬규는 각 큰 슬로우커브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한화 투수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이어 간헐적으로 슬라이더를 던지며 한화 타자들의 배트 중심을 빗겨갔다. 9이닝 무실점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으로 본인의 첫 완봉승을 신고했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찬규의 체인지업에 찬사를 보냈다. 염 감독은 "찬규는 올해 체인지업을 조금 더 날카롭게 만들겠다고 엄청 노력했다. 어제(26일) 경기를 보니까 체인지업 헛스윙률이 매우 높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2군 경기에서 (체인지업을) 실험하겠다고 했었는데 제가 보지를 못했었다. (농담으로)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얘기 했었는데 어제 보니 체인지업이 매우 날카로워졌더라"면서 "찬규의 체인지업은 밑으로 뚝 떨어지지 않는다. 마지막에 살짝 떨어진다. 그게 피치터널을 이루면서 더 효과적이다. 지금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와도 헛스윙이 나오더라. 매우 구종가치가 높다는 이야기"라고 미소를 지었다.
LG는 임찬규 외에도 요니 치리노스, 손주영,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까지 개막 4연전에서 모두 호투를 펼쳤다. 이제 5명의 선발투수 중에서 좌완 유망주 송승기만 남았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선발 등판하는 송승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승기는 시속 140km 중,후반대 패스트볼과 빠른 투구 템포, 슬라이더를 앞세운 좌완투수.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다승(11승), 평균자책점(2.41), 탈삼진(121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1,2,3,4선발투수들에게 엄청 기대를 했다. LG 감독 3년차에 가장 좋은 선발진을 갖고 시작한다"며 "(송승기는) 볼넷만 주지 않고 승부한다면 충분히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볼넷을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를 내세웠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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