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 홀린 양념맛···BBQ, 매장 100개 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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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이 현지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한국식 양념치킨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BQ치킨은 올해 미국에서만 100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하면서 해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다양한 프라이드치킨 프랜차이즈가 존재하는 만큼 BBQ의 경쟁력은 한국식 양념치킨"이라며 "현지에서 불닭볶음면 등 매운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특유의 매콤한 양념치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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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서만 3000억어치 팔려
전체 해외 소비자 매출 75% 차지
연내 현지매장 350개까지 확대


BBQ치킨이 현지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한국식 양념치킨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매출액의 75%가 미국에서 발생할 정도다. BBQ치킨은 올해 미국에서만 100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하면서 해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제너시스BBQ그룹이 운영하는 BBQ치킨의 지난해 미국 소비자 매출은 약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해외 소비자 매출(약 4000억 원)의 75%에 달하는 수치다. BBQ의 미국 소비자 매출은 2021년(700억 원)·2022년(1100억 원)·2023년(2200억 원)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 매출은 BBQ 매장 포스기에 기록된 총 매출로 현지에서 BBQ 치킨이 소비된 전체 금액을 의미한다.
올해 들어 BBQ의 미국 내 매장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BBQ의 미국 매장은 약 250개를 기록했으며, 추가로 약 100개 매장에 대한 출점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 매장들이 영업을 시작하면 연내 미국 내 매장 수는 350개에 이르게 된다.

BBQ는 최근 미국 유타주에 새 점포를 열며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31개 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주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최근에는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주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BBQ는 꾸준한 사업 확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미국 50개 주 전역에 총 1000개의 BBQ치킨 가맹점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격적 매장 개설로 세계 1위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겠다”며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BBQ는 최근 뉴욕의 심장부로 불리는 타임스퀘어에 첫 광고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BBQ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배경에는 양념치킨이 꼽힌다. 한국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으로 판매되는 이 메뉴는 미국 현지에서 ‘시크릿 소스 치킨'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다양한 프라이드치킨 프랜차이즈가 존재하는 만큼 BBQ의 경쟁력은 한국식 양념치킨"이라며 “현지에서 불닭볶음면 등 매운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특유의 매콤한 양념치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일본, 파나마, 바하마,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과 식문화가 비슷한 중남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에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후발 주자인 교촌치킨과 BHC치킨도 아직 규모는 작지만 향후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LA 지역 중심으로 직영점 4곳과 가맹점 1곳을 운영 중이다. BHC치킨도 현재는 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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