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FA 시장, 임성진을 둘러싼 구단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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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마무리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임성진(한국전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임성진은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로, 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올 시즌 임성진의 연봉은 4억5천만원으로, A그룹 선수에 속하지만 일부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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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이 열리면 한국배구연맹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3일 후 해당 선수들의 명단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후 2주간 자유롭게 협상이 이루어지며, 여러 구단이 임성진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진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은 연봉의 200%를 보상하거나, 보호선수 외 1명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눈여겨보고 있으며, KB손보는 최근 샐러리캡 시행 유보 의견을 내놓아 임성진 영입을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김동영(한국전력)과 박경민(현대캐피탈)도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들로, 특히 김동영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으로 영입할 수 있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 등 고액 연봉자들은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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