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 이알라, 마이애미오픈 4강 신화 쓰다
최대영 2025. 3.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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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가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준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6-2, 7-5)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알라는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대회 4강에 오르며, 준결승 결과와는 무관하게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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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가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준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6-2, 7-5)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알라는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대회 4강에 오르며, 준결승 결과와는 무관하게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이알라는 2010년 쥐스틴 에냉, 2018년 빅토리야 아자란카 이후 마이애미오픈 역사상 세 번째로 단식 4강에 오른 와일드카드 선수가 됐다. 이알라는 대회 2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위·라트비아)와 3회전에서 매디슨 키스(5위·미국)를 연이어 물리치며 8강에 올랐다.

이알라는 경기 후 "정말 믿을 수 없고, 매우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WTA 투어는 이알라가 2년 전 나달 아카데미 졸업식에서 시비옹테크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언급하며, 이번 승리가 더욱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알라는 메이저 대회 본선 경험이 없지만,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다음 경기는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와 에마 라두카누(60위·영국)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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