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 "예멘 분쟁 10년, 수백만 생존 위기..지원금 시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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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는 예멘 분쟁이 10년째 맞이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원과 자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캐롤라인 세키예와 국제구조위원회 예멘 대표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분쟁과 경제 붕괴, 의료 접근 제한 등으로 예멘 국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며 "지금 국제사회가 지원을 줄이거나 철회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결정일 뿐만 아니라 수백만명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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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는 예멘 분쟁이 10년째 맞이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원과 자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예멘에서 인도적 지원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195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이는 예멘 전체 인구의 56%에 해당하며 전체 인구의 83% 이상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또 450만명 이상이 강제 이주민 캠프에서 식량, 의료, 식수 등을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같이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2025 예멘 인도적 대응계획'에서 1050만명을 지원하기 위해 총 24억7000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나 현재까지 확보된 자금은 단 5%에 불과하다.
캐롤라인 세키예와 국제구조위원회 예멘 대표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분쟁과 경제 붕괴, 의료 접근 제한 등으로 예멘 국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며 "지금 국제사회가 지원을 줄이거나 철회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결정일 뿐만 아니라 수백만명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이은영 한국 대표도 "내전 10년을 맞은 올해는 예멘 위기 대응의 중대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국제사회와 주요 공여국들이 올해 인도적 대응 계획(HRP)의 전액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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