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유족 측, 2016년 김수현과 나눈 메시지 공개…"하트 쪽"

박정선 기자 2025. 3.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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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故(고) 김새론 유족 측이 2016년 김수현과 고인이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과 김수현이 2016년 6월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당시 교제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공개한 대화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하트'와 '쪽'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에 김수현은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답했다.

또 다른 날에는 김새론이 '나 보고싶어, 안 보고 싶어'라고 했고, 김수현은 '안 보고 싶겠어. 보고 싶어'”라고 했다. 또한, 김수현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1년 정도 걸리려나' '3년?'라는 김수현의 말에 '하고 싶을 때 할거야. 그런 거 없어'라는 답을 하는 고인의 대화도 담겼는데, 이를 두고 부 변호사는 “안고 자는 것 이상의 관계를 요구하는 듯한 대화”라고 주장했다.

부 변호사는 “이런 관계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도대체 어떤 관계인가. 김수현에게 묻고 싶다”며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고인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한 상황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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