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악의 기름손’ UCL 결승전 원흉, ‘6개월 무직→DJ→ 명문 샬케서 인생역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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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리버풀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한 '기름손' 로리스 카리우스(31)에게도 봄이 올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은 25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3순위 골키퍼로 활약한 이후 소속팀이 없었던 카리우스가 올해 1월에 샬케 04와 계약해 다시 활약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설자리가 없던 카리우스는 2022년 9월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 닉 포프의 교체 선수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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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7년 전 리버풀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한 ‘기름손’ 로리스 카리우스(31)에게도 봄이 올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은 25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3순위 골키퍼로 활약한 이후 소속팀이 없었던 카리우스가 올해 1월에 샬케 04와 계약해 다시 활약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리우스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은 적이 있다. 이전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카리우스는 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었다.
결과는 3-1 대패. 패배의 원흉은 다름 아닌 카리우스였다. 치명적인 실수를 두 차례나 범하며 카리우스는 한순간에 역적이 됐다. 이후 쫓겨나듯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로 임대 떠내야만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잘 풀리지 않았고, 변신을 노리며 1. FC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갔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결국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설자리가 없던 카리우스는 2022년 9월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 닉 포프의 교체 선수로 영입됐다. 두 시즌 간 단 두 경기에 그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카리우스는 지난해 여름 뉴캐슬을 떠나 육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잠시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이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카리우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통해 지난해 오스틴 포뮬러 1 그랑프리를 앞두고 DJ로도 활동하며 안정을 취했다. 일각에선 카리우스가 현역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침묵을 깨고 카리우스는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올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명문 샬케와 계약을 맺으며 축구화를 다시 신었다. 휴식이 성공적으로 통한 듯하다. 카리우스는 이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3경기 출천해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샬케가 2승을 거두는 데 일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사진=로리스 카리우스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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